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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댓글 : [5호] 木 瓜 / 김중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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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82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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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초록이(가) 만듦</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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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연초록]]></dc:creator>
		<pubDate>Tue, 23 Mar 2010 15:10:2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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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단출한 화장대,화장대의 단출함을 겨루자면 제 화장대야말로 단출 그 자체인데요

 지난 번 화장품가게에서 받은 아이오페 화이트젠 엠플 에센스,얼굴에 발라보니 이상하게

마음에 듭니다.처음으로 그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고 사려고 했더니 어찌나 비싸던지

깜짝 놀랐습니다.그러자 화장품 가게 주인이 이상한 사람보듯이 말을 걸더군요.

이것은 비싼 것이 아니라고,얼마나 비싼 화장품이 많은지 모른다고,그러니 손님도 이제

나이도 있고,얼굴에 이런 정도는 발라야 한다고요.그녀의 말에 넘어갔다기보다얼굴에서

느껴지는 윤기가 마음에 들어서 처음으로 과한? 화장품을 사들고 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오고 갔습니다.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것들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그 때마다 다르구나,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사는 것이 타인에게는 물건에 불과하기도 하고 타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내게는 소음에 불과하기도 하고,그런 것을 이상하다고 할 것이 아니라,다른 감각으로

바라보고 가끔은 가까이 가보기도 하고,그렇게 널널하게 살고 싶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생각만큼 그렇게 잘 경계를 넘지는 못하고 살고 있어요.

그래도 경계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한 순간,마치 경계가 확장된 기분을 느끼는 것은 

자기기만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신호일까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단출한 화장대,화장대의 단출함을 겨루자면 제 화장대야말로 단출 그 자체인데요</p>
<p> 지난 번 화장품가게에서 받은 아이오페 화이트젠 엠플 에센스,얼굴에 발라보니 이상하게</p>
<p>마음에 듭니다.처음으로 그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고 사려고 했더니 어찌나 비싸던지</p>
<p>깜짝 놀랐습니다.그러자 화장품 가게 주인이 이상한 사람보듯이 말을 걸더군요.</p>
<p>이것은 비싼 것이 아니라고,얼마나 비싼 화장품이 많은지 모른다고,그러니 손님도 이제</p>
<p>나이도 있고,얼굴에 이런 정도는 발라야 한다고요.그녀의 말에 넘어갔다기보다얼굴에서</p>
<p>느껴지는 윤기가 마음에 들어서 처음으로 과한? 화장품을 사들고 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이</p>
<p>오고 갔습니다.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것들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그 때마다 다르구나,내가</p>
<p>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사는 것이 타인에게는 물건에 불과하기도 하고 타인이 중요하게 여기는</p>
<p>것이 내게는 소음에 불과하기도 하고,그런 것을 이상하다고 할 것이 아니라,다른 감각으로</p>
<p>바라보고 가끔은 가까이 가보기도 하고,그렇게 널널하게 살고 싶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p>
<p>생각만큼 그렇게 잘 경계를 넘지는 못하고 살고 있어요.</p>
<p>그래도 경계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한 순간,마치 경계가 확장된 기분을 느끼는 것은 </p>
<p>자기기만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신호일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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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랑잠이(가) 만듦</title>
		<link>http://suyunomo.jinbo.net/?p=1011&#038;cpage=1#comment-261</link>
		<dc:creator><![CDATA[랑잠]]></dc:creator>
		<pubDate>Mon, 08 Mar 2010 02:30:5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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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제가 모과나무 하나를 키우고 있습니다.  모과는 볼품없는 자신의 꽃보다 진한 향내를 피우는 열매를 맺지요. 
다소 과장된 싯구들이지만 그래도 맘에 들어 퍼갑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제가 모과나무 하나를 키우고 있습니다.  모과는 볼품없는 자신의 꽃보다 진한 향내를 피우는 열매를 맺지요.<br />
다소 과장된 싯구들이지만 그래도 맘에 들어 퍼갑니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쿠카라차이(가) 만듦</title>
		<link>http://suyunomo.jinbo.net/?p=1011&#038;cpage=1#comment-201</link>
		<dc:creator><![CDATA[쿠카라차]]></dc:creator>
		<pubDate>Sat, 27 Feb 2010 06:56:4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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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종류가 많을 텐데...자기 엄마가 썼던 향수 냄새를 구분할 줄 아는 여성들의 섬세함이 부럽습니다. 갈수록 감각이 무녀지는 나이, 감각은 풍부하고 섬세할 수록 좋은 거 같아요. 그러려면 훈련이 필요하겠죠. 재미있었어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종류가 많을 텐데&#8230;자기 엄마가 썼던 향수 냄새를 구분할 줄 아는 여성들의 섬세함이 부럽습니다. 갈수록 감각이 무녀지는 나이, 감각은 풍부하고 섬세할 수록 좋은 거 같아요. 그러려면 훈련이 필요하겠죠. 재미있었어요.</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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