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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댓글 : 어느 찌질한 놈의 군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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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82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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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ilang이(가) 만듦</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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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Beilang]]></dc:creator>
		<pubDate>Sun, 31 Jul 2011 07:11:42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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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심심풀이’님. 저는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육군 보병 예비사단 가운데 하나에서 복무했습니다. 부대의 살벌한 분위기는 오래전 얘기이기도 하고 좀 특별한 사정이 있긴 합니다. 네, &#039;화약 냄새&#039;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땀에 쩐 전투복이 마르고 다시 젖고를 되풀이할 때 나는 고약한 냄새와 함께. 한진 중공업의 어느 노동자가 얘기한 작업복에서 나는 ‘쉰내’가 바로 그 냄새일 거라고 짐작합니다. 
	‘한’님. 저자의 창작권 침해보다는 독자의 읽지 않을 자유를 행사하시는 것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일인 것 같군요. 제 글의 ‘찌질함’에서 “피해자, 약자가 영웅이 되는 역설”을 ‘역설적으로’ 못 느끼셨다면 글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에는 제 글과는 비교될 수 없는 좋은 글들이 넘칩니다. 그런 글들에 읽을 권리를 열심히 행사하시면 되겠습니다.
	‘작은 도시’님. 제게는 치열한 경험이었지만 결국 ‘찌질한’ 얘기가 되고 마는 것이 군대 얘긴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동족상잔과 대리전쟁 그리고 민간인 학살 밖에 해온 것이 없는 대한민국 군인의 후예의 얘기가 영웅담이 될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그 집단적 경험의 시간을 반성적으로 고찰하지 못할 때 군대는 ‘엄한 사람 잡는 것’ 외에는 하는 것이 없는 집단으로 남게 되고 그 피해는 사회 전체로 고스란히 돌아갑니다. 
	몇 마디 덧붙이자면 제 군대 경험이 아무리 고통스러웠다 해도 지금 높은 곳에서 치열하게 투쟁하고 계신 분의 “쥐똥 섞인 도시락을 공업용수에 말아먹으며” 산 경험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시간의 제약이 있는 군복무와는 달리 이 험한 세상에서 죽을 때까지 자신과 식솔의 생계를 위해 험하고 고된 일을 하루하루 끝없이 견뎌야만 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아마도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제 군 동료들의 상당수가 그렇게 살고 있을 터인데—의 삶을 생각하면서 쓴 글입니다.
	신통치 못한 글 읽고 댓글 다는 수고까지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심심풀이’님. 저는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육군 보병 예비사단 가운데 하나에서 복무했습니다. 부대의 살벌한 분위기는 오래전 얘기이기도 하고 좀 특별한 사정이 있긴 합니다. 네, &#8216;화약 냄새&#8217;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땀에 쩐 전투복이 마르고 다시 젖고를 되풀이할 때 나는 고약한 냄새와 함께. 한진 중공업의 어느 노동자가 얘기한 작업복에서 나는 ‘쉰내’가 바로 그 냄새일 거라고 짐작합니다.<br />
	‘한’님. 저자의 창작권 침해보다는 독자의 읽지 않을 자유를 행사하시는 것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일인 것 같군요. 제 글의 ‘찌질함’에서 “피해자, 약자가 영웅이 되는 역설”을 ‘역설적으로’ 못 느끼셨다면 글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에는 제 글과는 비교될 수 없는 좋은 글들이 넘칩니다. 그런 글들에 읽을 권리를 열심히 행사하시면 되겠습니다.<br />
	‘작은 도시’님. 제게는 치열한 경험이었지만 결국 ‘찌질한’ 얘기가 되고 마는 것이 군대 얘긴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동족상잔과 대리전쟁 그리고 민간인 학살 밖에 해온 것이 없는 대한민국 군인의 후예의 얘기가 영웅담이 될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그 집단적 경험의 시간을 반성적으로 고찰하지 못할 때 군대는 ‘엄한 사람 잡는 것’ 외에는 하는 것이 없는 집단으로 남게 되고 그 피해는 사회 전체로 고스란히 돌아갑니다.<br />
	몇 마디 덧붙이자면 제 군대 경험이 아무리 고통스러웠다 해도 지금 높은 곳에서 치열하게 투쟁하고 계신 분의 “쥐똥 섞인 도시락을 공업용수에 말아먹으며” 산 경험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시간의 제약이 있는 군복무와는 달리 이 험한 세상에서 죽을 때까지 자신과 식솔의 생계를 위해 험하고 고된 일을 하루하루 끝없이 견뎌야만 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아마도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제 군 동료들의 상당수가 그렇게 살고 있을 터인데—의 삶을 생각하면서 쓴 글입니다.<br />
	신통치 못한 글 읽고 댓글 다는 수고까지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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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도시이(가) 만듦</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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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작은도시]]></dc:creator>
		<pubDate>Tue, 19 Jul 2011 20:32:2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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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전혀 찌질하지 않은데요.
오히려 너무나  치열했을 그 시간들과 그 시간을 겪어내야 했던 글쓴이의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아프네요.  언제 군대를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지 않은 분들이 그런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전혀 찌질하지 않은데요.<br />
오히려 너무나  치열했을 그 시간들과 그 시간을 겪어내야 했던 글쓴이의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아프네요.  언제 군대를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지 않은 분들이 그런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한이(가) 만듦</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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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한]]></dc:creator>
		<pubDate>Thu, 30 Jun 2011 16:56:1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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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힘들여 얘기한 글쓴이껜 죄송하지만 본인이 찌질이인줄 아셨으면 이런 푸념은 이제 혼자만 하셨으면 합니다..
정작 얘기하고 싶다던 피해자와 희생자들이 찌질이가 아닌 영웅이 되는 역설은 어디 있습니까..]]></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힘들여 얘기한 글쓴이껜 죄송하지만 본인이 찌질이인줄 아셨으면 이런 푸념은 이제 혼자만 하셨으면 합니다..<br />
정작 얘기하고 싶다던 피해자와 희생자들이 찌질이가 아닌 영웅이 되는 역설은 어디 있습니까..</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심심풀이이(가) 만듦</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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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심심풀이]]></dc:creator>
		<pubDate>Tue, 28 Jun 2011 00:55:1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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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에서 화약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저는 아직 미필이라 그 냄새를 맡아본 적은 별로 없지만, 그냥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멋진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디 부대로 가셨기에 그렇게 힘든 훈련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글에서 화약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저는 아직 미필이라 그 냄새를 맡아본 적은 별로 없지만, 그냥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8230;</p>
<p>멋진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디 부대로 가셨기에 그렇게 힘든 훈련을&#8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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