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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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해양수산부 장관 윤진숙은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에 대해 ‘1차 피해자는 GS 칼텍스’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겼다. 그를 경질로 몰고 간 이 언급을 보며 ‘바다는 누구의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 새해 들어 한 보수언론에서 논설위원 기명칼럼으로 '돌고래 정신'을 내세우고 있다. 내용을 보면 “작지만 강인하고 지능이 우수한 돌고래와, 수천 년 지적· 문화적 전통을 지닌 우수한 한민족은 닮은 점이 많다.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은 ‘돌고래 정신’과 닮았다”는 것이다. 민족성을 내세우기 위해 돌고래를 무단으로 가져다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