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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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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c
    다시금 동아시아에서 평화가 막을 내리고 화해의 강물은 꽁꽁 얼어붙어버렸고 꺼진 줄 알았던 전쟁의 불은 스멀스멀 다시금 살아나 이곳에서 피어나 저곳으로 번지기 시작한 동아시아의 지금, 혹시 우리는 전쟁의 세기가 끝난 적이 없었는데 잠시 평화라는 달디단 꿈속에 빠져 있었거나 혹은 너무도 오래 기간 전쟁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보니,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포성에도 전쟁을 듣지 못하고 휘몰아치는 폭풍우 한 복판에 서 있으면서도 아무 일없으리라 자위자신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2009042101730_0
    이제 학기도 슬슬 끝나갈 무렵, 그는 지금쯤 어느 하늘 아래를 날고 있을지 모르겠다. 사카이 나오키(酒井直樹). 그는 어느 샌가 미국의 오지(?) 이타카에서 일본의 도쿄 한복판에 상륙해 있다. 또 눈 깜박하는 사이에 한국의 서울로 우리 곁에 한걸음에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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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항이란 자신을 억압하는 자신보다 강하고 큰 상대와 맞서는 일이다. 하지만 「다케우치 요시미: 동양의 저항과 동아시아의 가능성」에서 확인했듯이 다케우치 요시미가 이해한 루쉰의 저항은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자기동일성에 대한 거절까지를 요구했다. 저항하는 정당성이 상대가 나를 억압한다는 사실에서만 구해진다면, 내가 지금의 나인 까닭은 상대에게 있다...
  • 우카이 사토시가 에 소개되는 것은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적어도 그의 전공분야로만 보자면 말이다. 프랑스 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일본인. 이것이 그에게 붙는 제도적 레테르이다. 그러나 과연 서양 정치사상과 동아시아 사상은 별세계인 것일까?
  • sp01_01
    서양과 동양은 담론적 구성물이다. 그러나 서양과 동양의 관계는 비대칭적이며 둘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서양은 경계지어진 영토상의 명칭이지만 자기한정을 거부하고 바깥으로 뻗어나간다. 서양은 자신이 하나의 특수로서 다른 항(동양)과 대립하지만, 다른 항이 자신을 특수로서 인식할 때 보편적 준거점으로 작동한다. 동양은 서양과의 차이를 통해 자기인식을 획득한다. 따라서 서양은 ‘서양 대 동양’이라는 대립관계의 한쪽 항이자 그 대립 자체가 발생하는 장소이다. 서양의 ‘근대’ 과정과 동양은 ‘근대화’ 과정은 그 동학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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