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진관

우리학교8

- 박정훈 (다큐멘터리사진가)

우리학교의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우리 동포분들은
‘대지는 흔들려도 웃으며 가자, 라는 구호처럼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해도
그곳에서 우리의 부모 형제, 우리의 자녀들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걸 잊지 않고 기억 하고 있는 것
그것이 60여년 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학교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응답 2개

  1. 고추장말하길

    정말, 대지가 흔들림에도 웃으며 간다는 것, 얼마나 멋지고 의미깊은지…

  2. 지나가다말하길

    오랜 만에 사진 뵙네요. ‘대지는 흔들려도 웃으며 가자’ 멋진 구호입니다. 교실에 있는 아이와 복도를 지나는 선생이 나누는 웃음이 참 싱그럽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