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의 (공동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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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당극’의 ‘마당’은 딱히 공간적 개념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즉 여기서의 ‘마당’은 ‘이 마당에 어쩌고’ ‘저 마당에 어쩌고…’ 할 때의 ‘마당’의 의미처럼 ‘상황’ ‘정황’을 가리키는 시간적 개념을 함께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당에서 하는 연극, 마당극은 사회적 상황, 사회적 현실을 즐겨 다루게 마련이다. 그러나 사회적 현실을 다룬 연극이 다 마당극은 물론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