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M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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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주말 아침 회사에 출근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보도국으로 날아들었습니다. 순간 “왜 하필 내가 출근한 주말 아침에...”라며 짜증이 밀려왔습니다. 쌍용차에 공권력을 배치하겠다는 당시 조현오 경기경찰청장의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는 “날 더운데 고생 좀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