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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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실 in 글쓰기 최전선 2012-09-13
    이혜승은 고3 딸. 그러나 고3답지(?) 않다. 내가 봐도 여유가 있고 SNS 이용이 하도 활발하여 공부 안 하는 아이로 소문났다. 아이는 고3답지 않아도 고3 엄마답게 나는 속이 끓는다. 진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인터뷰 과제가 주어졌다. 혹시나 하고 아이에게 물어보았는데 흔쾌히 "O.K." 했다. 의외였다. 제 오빠는 일언지하에 거절했기 때문이다. 사실 1분 1초가 아깝다고 보면 이 또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