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작용

Releases

  • 강제 철거의 황당함과 설치된 화단의 우스꽝스러움에 대해 생각할 때, ‘대한문 쌍용차 농성장 강제철거’가 우리 사회에서 이슈화 되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다. 무엇보다도 이렇게나 ‘힐링’을 외쳐대는 사회에서 말이다. 하루에 발간되는 책들 중 수십 권은 목이 터져라 치유를 말하고 일주일에 한 두 번씩 힐링 캠프니 힐링 멘토니 하는 소리를 들으려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켜는 마당에, 정작 피가 나고 곪아서 벌어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