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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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령 제가 이진경 선생님을 향하여 “진경아!”라고 불렀을 때 돌아올 파장을 생각해봅시다. 아마 주변에 있던 사람들까지 황당함에 웃거나, 선생님께서 오늘따라 마음에 여유가 없으시다면 웃어넘기지 못하고 “지금 나랑 싸우자는 거냐?”라는 반응이 올 수도 있겠지요. 반말이라서 기분이 나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