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꿈(마레연퀴어에세이낭송회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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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에서 총 기획하고 실행한 퀴어 에세이 낭송회 의 시작은 기형도의 「거리에서」란 시의 “우리 같은 사람들”이라는 말에 꽂혀버린 누군가의 제안이었다. “우리 같은” 사람들, 그러니까 우리처럼 퀴어(Queer; 원래 "이상한", "색다른" 등을 나타내는 말이나, 지금은 성적 소수자-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 섹슈얼, 트랜스젠더 등-의 사람들 모두를 포괄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인 사람들이 어딘가에 있다고, 우리 “같은 사람들”, 우리는 퀴어든 아니든 모두 같다고 하는 의미를 모두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