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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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자 3 in Weekly 2013-11-04
    올해 봄, 말자들이 뭉쳐 말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녀들은 같은 일터에서 “미스 김"(올해 방영되었던 ‘직장의 신’의 주인공)업무를 밤 12시까지 하면서 정이 들었다. 일터는 공장이 아닌 사무실이었지만 갑 님들에게 어마어마한 서류 더미들을 가지런히 철해서 합격 점수를 받아야 월급을 계속 받을 수 있는 곳이라 엄청난 서류를 한 번 더 복사하고, 종이에 구멍 뚫고, 철하는 업무가 많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명의 말자를 뺀 나머지 말자들이 모두 이 곳을 퇴사해서 대부분 백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