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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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기억 속의 시골은 떠들썩하고 이웃집이 도시의 가족보다 서로를 잘 알고 그러다 보니 싸움도 많고 왕래도 많은 그런 곳이었다. 그리고 그 시골은 젊은이들이 남아 있지 않게 되면서 나이 드신 분들이 고립된, 그분들이 자신들의 문화와 향수 속에서 외부 “문명”의 변화와는 점점 멀어지며 그렇게 다가가기 어려운 곳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