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현(대구 성서공단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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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 온지 12년이나 됐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 12년 시간 속에서 그는 많이 늙어 버렸습니다. 풍성하던 머리숱이 하나 둘 빠지더니 급기야 가발을 쓰지 않으면 방글라데시에서 만날 부모님이 자신을 몰라 볼 거라고 걱정을 할 정도로 그는 늙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