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라(홈리스행동 상근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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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벽 한켠에 [영화보러 가요!] 라고 안내문을 붙이고 이름을 적도록 칸을 비워뒀다. 이 때 경찰을 연상시키는 까만 포스터에 찍힌 [두 개의 문]을 보던 반짝이 언니가 말했다.
- 홈리스와 밥 (3)‘밥’, 나의 별명이다. 밥은 하늘이고, 하늘은 혼자 가질 수 없듯이 서로서로 나누어 먹어야 한다는 밥가처럼 밥이란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배고픈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었다. 또 내가 밥을 좋아한다. 밥을 안 먹으면 괜히 힘이 빠지는 것도 같고, 신경질적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성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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