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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 in 동시대반시대 2013-05-28
    이번 동시대 반시대에서는 현재 수유너머N에서 열리고 있는 이질적인 세미나! 메탈 세미나 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물론 세미나 주제는 그 어떤 것이어도 상관 없지만, 그래도 메탈 세미나는 기존의 세미나와는 방식도, 주제도 매우 다른데요. 이 세미나가 왜 열린 건지, 이 세미나는 현재 연구실에 어떤 파급효과를 낳고 있는지를 집중 취재해봤습니다. 이번 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세미나 반장인 재규어님과의 인터뷰! 또 다른 하나는 재규어님이 글로 쓴 메탈의 위대함! 자 이제 한 번 살펴볼까요?
  • sh in 동시대반시대 2013-03-28
    희망버스, 두물머리 같은 곳에 가면 잠깐씩 ‘강정’이라는 이름을 볼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하다. 그 때 지나쳤던 사람들과 이렇게 부대끼게 될 줄 전혀 몰랐으니까. 그 때 거기 있었던 우람한 언니가 미량언니였다. 조그만 아이가 윤미였다. 그들이 말똥게목걸이를 팔고 있었는데 안사고 구경만 했다.
  • 유림은 소년이다. 안정적이고 편한 직업 중 대표라고 말할 수 있는 교사를 하고 있지만, 대사에서도 나오듯이 그는 이 직업이 갖는 권태로움을 견디기 힘들어 한다. 이 권태로움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이 영화에서 표현되는 학교라는 공간의 특이성은 탈영토화의 계수가 극히 낮은, 오로지 ‘선생다움’을 추동하는 욕망만이 허용되는 명사주의적 혹은 남근위계적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