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건(그린비출판사 대표)

Releases

  • 이럴 줄 몰랐다. 대충 6개월 정도, 그러니까 20호 남짓 내고 흐지부지 될 줄 알았다. 비록 일간은 아니지만 주간이기 때문에 그 리듬과 속도가 얼마나 숨가쁜지 “내가 해봐서 안다.” 예감은 한참 빗나갔지만, 기분은 매우 좋다. “위클리, 나이쓰~~”
  • 라디오헤드Radiohead _ 자신들의 정규앨범 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게 하고, 다운로더가 직접 가격책정 지불하는 '실험'을 하여 화제가 되었던 라디오헤드
    추석 지나고 9월말쯤이면 우리 출판사에서 책이 한 권 나온다. 출판사가 이제 더 이상 책을 안 내기로 했다면 모를까, 맨날 내는 게 책인데, 뭐 새삼스럽다고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걸까. 그건 내용도, 가격도, 프로모션도, 유통 방식도 기존과는 좀 색다른 방식의 책이기 때문이다.
  • 이 귀한 지면을 빌려 구인광고 하나 할까 하는데, 괜찮겠지요. ‘컬럼빙자광고죄’에 대한 처벌(?)은 각오하고 있습니다. 저는 출판을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그~건, 니 생각이고”인 것만 같습니다. ‘편집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저리가라니까요. “고귀한 것은 힘들 뿐만 아니라 드물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편집일에 대한 사회적 이해가 불충분하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