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bayo85

Releases

  • tibayo85 in Weekly 2011-05-25
    조용한 아침의 나라는 1980년 이후로 민주주의 국가였다. 그러나 여러 엔지오NGO들과 그들이 제시한 한 보고서는 경고주의보를 알리고 있다. 한국에서 표현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억압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비판의 대상 한 복판에 냉전시대에 제정된 오래된 법 ‘국가보안법’이 놓여 있다.
  • tibayo85 in Weekly 2011-05-10

    이종언 판사님께 드립니다

    저는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입니다. 오늘 이렇게 탄원서를 쓰게 된 것은 바로 피고인 박정수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사건의 내용과 작품,, 수사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G20 홍보물에 그라피티 작업을 하여 공용물에 훼손하였다는 것으로 그가 이렇게 고초를 겪고 형사처벌을 받아야 하는 정도로 심각한 범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질서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것이 …

  • 65th
    65호 (0)
    tibayo85 in Weekly 2011-05-10

    65호. 고투가 번역되는 장, “인터내셔날”

    G20 그래티피 사건 관련 소식

  • tibayo85 in Weekly 2011-05-10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박정수와 최**이 G20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림으로써 공용물건 훼손죄로 기소되고 급기야 징역형이 구형되었다는 소식을 예전에 듣고 주목해 왔습니다.

    세계적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애미미·53)를 중국 정부가 폭압적으로 구금한 이 시기, 저는 서울이 베이징보다 개방적이고 관용적인 정치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사소한 그래피티에 최악의 구형이 내려졌다는 소식을 듣고 직관적으로 그것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한국의 사람들과 문화를 사랑하는 한 …

  • tibayo85 in Weekly 2011-05-09

    존경하는 판사님께

    박정수씨와 최**씨를 서울시의 포스터에 쥐를 그린 행위로 기소한 것에 대해, 충격과 반대의 뜻을 표현하려 이 편지를 씁니다. 이 그래피티는 (공공기물 자체의 표면이 아닌) 포스터에 그려졌을 뿐만 아니라, 법정에서 발언된 말들이나 기소 근거는 상식에 어긋나며 합리적인 신념을 따르고 있지도 않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외국인이며, 2011년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을 처음으로 보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살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가 한국에 매력을 느낀 …

  • tibayo85 in Weekly 2011-05-07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소설가 장정일입니다. 저는 ‘G20 홍보물’에 그라피티 작업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수, 최** 피고인의 선처를 호소하기 위해 이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피고인 박정수는 ‘G20 홍보물’에 그라피티 작업을 하여, 공공물건 훼손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음을 시인하였습니다. 비록 그는 공공물건을 훼손하는 법률을 저촉했지만, 피고인의 그라피티 작업이 개인적인 심리 배설에서 나온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헤아려 주십시오.
    재판장님이 더 잘 …

  • tibayo85 in Weekly 2011-05-06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문화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석이라고 합니다. 여러 대중문화, 그중에서도 만화를 전문으로 비평하며 여러 일간지와 문예지 등에 기고를 해왔습니다. 문화관광부의 ‘오늘의 우리만화상’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만화 대상’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G20 포스터 쥐그림 사건은 발생 초기부터 깊은 관심을 가졌고, 재판 과정을 신문 기사를 통해 챙겨보고 있습니다. 먼저 여러 문제로 바쁘실 법조계가 이런 사안으로 시간과 인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

  • tibayo85 in Weekly 2011-05-06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어린이 잡지 웃음꽃, 경향신문 등에서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만화가 김한조 입니다. 이번 사건의 피고인 박정수 최지영과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어떤 친분도 없지만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써 두 피고인의 선처를 호소하기 위하여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G20을 개최한 도시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G20 개최를 앞두고 정부와 서울시 측의 과도한 홍보와 시민 통제에 불편과 불쾌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또한 세금 납부자의 한 사람으로서도 적지 …

  • tibayo85 in Weekly 2011-05-04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희는 영화감독을 하고 있는 장준환,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문소리입니다.
    피고 박정수는 국문학 박사로 대학에서 교양국어와 환상문학 등을 강의하며 다수의 서적을 번역하고 집필한 인문학자입니다. 그리고 영화 평론가인 그의 아내 황진미씨로부터 들은 바로는 여러 가지 활발한 봉사활동과 1년 동안 웹진에 기재한 육아일기 등 육아와 가사, 지역사회 여러활동에 매우 적극적인 모범시민입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희는 이번 사건을 통해 사회적으로 관용되는 예술의 범위가 …

  • tibayo85 in Weekly 2011-05-04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진보신당 상임고문 심상정입니다. 저는 이번 사건의 피고인 박정수 최지영 피고인의 선처를 호소하기 위하여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피고인 박정수는 국문학 박사로, 대학에서 교양 국어와 환상문학 등을 강의하며, 저명한 정신분석학자 지젝의 저작 등 다수의 서적을 번역하였고, 등을 집필한 인문학자입니다. 사회참여도 활발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미신고 장애인시설인권 실태조사’ 사업과, 교도소 평화인문학, 지역도서관 인문학강의 등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장애인 야학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

  • tibayo85 in Weekly 2011-05-04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영화감독으로 활동중인 봉준호라고 합니다.
    저는 이번 사건의 피고인 박정수, 최지영의 선처를 호소하기 위하여 이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피고인 박정수와 최지영이 G20 홍보물에 그라피티 작업을 하여, 비록 공용물건 훼손에 관한 법률을 위한하였지만 이는 예술활동을 통한 다채로운 풍자와 해학의 표현으로 볼 수 있는 바 재판장님께서도 너그러운 관점으로 보아주시길 호소합니다. G20과 같은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도 훌륭히 치러내는 우리 사회가 이 정도의 …

  • 64th.
    64호 (0)
    tibayo85 in Weekly 2011-05-03

    64호. 서태지, 신비주의, 이미지올로기

    G20 그래티피 사건 관련 소식

  • 63th
    63호 (0)
    tibayo85 in Weekly 2011-04-26

    63호. 잃은 것은 이데올로기요 얻은 것은 예술이로다

    G20 그래티피 사건 관련 소식

  • 61th
    61호 (0)
    tibayo85 in Weekly 2011-04-11

    61호 법앞에서

  • 59
    59호 (0)
    tibayo85 in Weekly 2011-03-28

    59호 존재염색-노들에 물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