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런던에서 시작된 폭동이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폭동은 한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것을 계기로 거세게 불이 붙었습니다. 시위자들은 경찰서에 화염병을 던지는 한편 런던, 맨체스터, 솔포드, 리버풀, 노팅햄, 버밍햄 등지에서 가게들에 불을 질렀습니다.
노르웨이 경찰은 어제 우토야섬에서 시신을 찾는 작업을 종결지으면서, 지난 금요일 앤더스 베링 브레이빅에 의해 사살된 희생자 중 24명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총 76명에 달하는 사상자 중 68명이 이 섬에서 사살되었습니다.
지난 6월 30일 영국에서 75만 명이 넘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정부의 연금정책 변화에 반대하여 24시간동안 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정부의 적자를 해소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노동시간 연장, 연금 납입 부담 증가, 은퇴 시 연금수령액 삭감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연방 대법원이 만장일치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집단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월마트에서 현재 일하고 있거나 과거에 일했던 150만 여성 노동자들이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남성 노동자들에 비해 임금과 승진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2001년에 제기한 것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 존 케네디 이후 50년 만에 처음으로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했다. 이는 2012년 선거에서 라틴아메리카인들의 표를 얻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FAIR의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수백 명의 사람들 중에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정치적 반체제 인사이면서 언어학자인 노암 촘스키도 있었죠. 다음은 그의 연설 중 일부분입니다.
스페인 판사 발타사르 가르송(Baltasar Garzón)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판사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보편적 사법권 원칙을 들어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고문과 전쟁 범죄들을 스페인 법정에서 수사해왔습니다.
튀니지를 선두로 한 중동 지역의 민중 봉기가 이집트, 리비아를 거쳐 시리아, 바레인, 예맨까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시위대에 대한 정부군의 잔혹한 무력 진압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국적군의 공습도 거세지고 있다. 무바라크가 물러나면서 초기의 목적을 달성한 이집트는 지금 어떤 상황일까?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이 1979년 쓰리마일섬 사고의 160,000배에 이르고 체르노빌의 1/10에 이른다는 에너지·환경 연구소(IEER)의 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지난 달 말 후쿠시마 원전이 위기를 넘어 ‘최고 경고 상태’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일본의 원전 폭발 사고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원전 폐쇄 조치가 전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원전 개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오바마 정부의 의도와는 반대로, 현재 가동 중인 백여개의 원전이 낙후했다는 조사가 나오면서 원전 폐쇄에 대한 요구가 일고 있다.
지난 목요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할 것을 결정하면서 리비아에 대한 다국적군의 공습이 시작되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가다피에 맞서 민간인 보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수행할 것이라 발표했다. 미국, 프랑스, 영국, 레바논이 이에 찬성했고 러시아, 중국, 독일, 인도, 브라질은 기권했다.
노동조합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겠습니다. 노동조합을 파괴하려는 시도는 정부에 의한 범죄행위입니다. “할 수 있으면 해 봐라. 우리(정부)도 법대로 하지 않을 테니까.”라는 식이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FBI의 대(對) 파괴자 정보 활동(Cointelpro)은 실제로 기본적인 시민권에 대한 연방 정부의 최악의 조직적, 확장적 폭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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