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납(수유너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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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3th
    163호 (0)
    163호. 개편합니다.
  • 162th
    162호 (0)
    162호. 분노합시다.
  • 161th
    161호 (0)
    161호. 뫼비우스의 띠
  • 2013년의 5.18이 벌써 보름 정도가 지난 시기인데도 5.18과 관련하여 논란이 계속됩니다. 당시 광주의 시민군에 북한 특수부대가 개입되었다는 주장을 하는 종합편성채널의 방송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한 유머 웹 싸이트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에서 행해지고 있는 그들 나름의 놀이문화가 종합편성채널의 방송과 맞물려 사람들을 자극하였고
  • 160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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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호. 싸움 속에 있는 자와 그것을 기억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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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호 (0)
    159호. 당신의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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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8호.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
  • 15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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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호. 누가 기타의 주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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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호 (0)
    156호. 소통에 관하여
  • 邦無道 (0)
    4월도 벌써 중순이 지나갔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4월은 여러 곳에서 흉흉한 이야기들만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대한문 분향소가 철거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북아현에서도 철거 시도가 있었으며 지율스님이 지키고 있는 텐트도, 콜트콜텍 농성장도 철거하겠다는 계고장이 날아왔다고 합니다. 진주의료원 소식도 마음을 심란하게 합니다.
  • 155th
    155호 (0)
    155호. 邦無道
  • 2013_04_04_12_09_20
    4월 4일. 아침에 일어나 SNS를 보니 대한문 분향소가 침탈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정오쯤 대한문에 도착해 상황을 살펴보니 사람들이 그저 두런두런 앉아 있다. 원래 분향소가 있던 자리에는 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화단의 흙만 밟은 사람들도 공공기물손괴죄 명목으로 연행되었다. 난리가 한번 지나가고 난 대한문 앞은, 그래도 별일이 없는 듯하다. 대치상황도 끝났고 별다른 집회도 없다. 7시에 집회가 있다는 소
  • SONY DSC
    154호 (0)
    154호. 리얼리스트가 된다는 것.
  • 대학생 모군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학기를 진행 중이고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얼핏 이야기를 들어보니 심상치 않았습니다. 시간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로 했습니다.
  • 153th
    153호 (0)
    153호. 괜찮지 않아도,
  • 152th
    152호 (0)
    152호. 계약은 없었던 걸로 합시다
  • 151th
    151호 (0)
    151호. 개편합니다.
  • 150th
    150호 (0)
    150호. 드디어, 겨울이 간다.
  • 149th
    149호 (0)
    149호. 젊은 사람
  • 젊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한전 본사 앞에서 밀양 송전탑 건립을 반대하는 릴레이 단식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마침 제가 그를 만난 날은 그가 단식을 시작한 첫날이었습니다. 마을의 어르신 두 분과 함께 3인 1조로 돌아가면서 릴레이 단식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저와 같이 간 일행들에게, 단식을 하는데도 들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먹을 걸 많이 가져 온다
  • 148th
    148호 (0)
    148호. '판'에 관하여
  • 147th
    147호 (0)
    147호. 길들여질 것인가, 길들일 것인가
  • 146th
    146호 (0)
    146호. 흄을 위한 새로운 이름을
  • 처음에는 그냥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 한 해도 지나가고, 또 새로 해가 시작하는 시점이니, 말랑말랑하게 ‘사랑’에 관해서 기획해 보자고 합니다. 그런데, 이거 뭔가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 인 것 같았습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습니까?
  • 145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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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호. 이럴수가 사랑이라니
  • 14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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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호.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언어로
  • 143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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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호. 술, 밤, 음악, 당신에 기대어 떠오르는 말
  • 142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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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호. 사고패턴 바꾸기
  • 141th
    141호 (0)
    141호. 말할 수 없는 무력함
  • 어떤 집단이 스스로를 하늘이라 일컫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이렇게 말하면, 누구라도 코웃음을 치며 오만의 극치라 비꼬았을지도 모릅니다. 하늘이라는 말은 어떤 질서를 뜻하기도 하는가 하면, 만물의 주재자로서의 신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스스로를 하늘이라 칭하니 얼마나 오만해 보일까요.
  • 140th
    140호 (0)
    140호. 하늘임을 자임하다.
  • 139th
    139호 (0)
    139호. 공놀이란?
  • 수유너머R에서는 매달 둘째, 넷째주 목요일 저녁이 되면 목요 밥상이 진행된다. 이제 2회 진행했지만, 감이 좋다. 주방매니저 죠스에게 인터뷰좀 하자고 하니, 자기가 기획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공동 주방매니저 중 한 사람인 덤쌤이 해보자고 했단다. 덤쌤에게 인터뷰 좀 해보자고 했다. 연구실에서 만났는데, 시작부터 반응이 냉랭하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위클리에서 기획을 할 가치가 있냐고 묻는다.
  • 137th
    137호 (0)
    137호. 불량예찬
  • 위클리 수유너머에 참가하기 시작한지 1년이 다 된 것 같습니다. 독자 분들은 알게 모르게 몇몇 편집진들은 떠나고, 또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편집회의에 들어가기 시작하자, 기픈옹달 연구원과 박카스 연구원이 편집회의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합니다. 뭔가 당혹스러운 감정, 저는 느꼈습니다. 이제, 새로운 편집진들이 들어왔습니다. 아마 최근에 들어온 편집진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박정수 연구원과 고병권 연구
  • 공룡옥수수와 함께 환대를
    저는 수유너머R에서 금요일 오전에 하는 요가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참석인원은 많지 않습니다. 세명 네명의 사람들이 모여 행하는 소규모 요가입니다. 17일 오전 여느 때처럼 약간의 지각을 하며 요가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카페 커먼즈 분들이 함께 요가를 한다고 합니다. 요가를 진행하는 수유너머R 마루방이 가득 찼습니다.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를 한 후, 요가는 진행되었고, 차담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 [88만원 세대]라는 저작 이후로 ‘세대론’이 많이 언급되었던 것 같습니다. 책이 출간될 당시 저 또한 대학생이었는데, 벌써 나이가 서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좋은 직장에 예쁜 마누라와 금쪽같은 애새끼 교육을 걱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뭔가 하고 있기는 하는데, 이게 도대체 뭔가 나의 미래에 이어져 갈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런데 또 그렇다고 딱히 할 것 혹은 하고 싶은 것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
  • 저는 통합진보당이라는 당명을 처음 들었을 때, 진보에 어떻게 통합이라는 수사가 붙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저의 머릿속에 있는 진보라는 것의 상은 통합보다는 분열에 가깝습니다. 여러 정당이 모여 하나의 정당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그들의 논의를 통해 새로운 이념과 정책으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정당에 이름을 붙일 때, 그 새로운 이념과 정책으로 당명을 만들
  • 2012_05_15_11_54_23
    5월 15일 화요일 위클리 편집위원들이 두물머리에 방문했습니다. 두물머리에는 아직도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물머리를 관통하는 자전거도로를 반대하며 불복종 텃밭을 일구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의 기나긴 싸움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싸움에 지쳐 떠나가고 두물머리에는 이제 4명의 농부가 남았습니다. 4명의 농부들께서 시간을 내어주셔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되었습니다.
  • 1336397862353
    5월 5일 날도 좋은 어린이날 저녁 ‘cafe 해방촌’을 들렀습니다. 빈집 (http://binzib.net) 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그간 몇몇 장기투숙객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빈가게’가 준비되고 있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듣고 있던 터였습니다. 남산교회 근처에 있던 기존의 ‘빈가게’를 아주 가끔 들르고 있었고, 해방촌 오거리에 ‘재활용센터’가 있던 곳으로 옮기기 까지의 과정을 얼핏 얼핏 듣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 선거가 다가왔습니다. 여기저기서 선거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여러 명사들은 투표율이 얼마를 넘으면 뭘 하겠다는 식으로 약속을 합니다. 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투표로 심판하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지역구에는 후보가 셋이 있습니다. 그들을 알려는 저의 의지 또한 일천했겠지만, 후보들 중 그 누구도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몇 년 전에도 들었던 이야기지만, 또 누군가는 어느 정당에 투표하
  • 하루의 노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친구들이 공동체상영 ‘반핵영화’를 빌려와 봤다고 했습니다. ‘핵발전소 - 이제 우리도 알거든!’이라고 크게 적힌 DVD였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DVD를 보려 하니, 컴퓨터마저 말썽입니다. 음성이 나오질 않습니다. 컴퓨터도 말썽이고 몸도 피곤하다 보니, 감상의욕이 생기질 않습니다. 지나가는 투로 빌려온 친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구했냐고 물어봤습니다.
  • 제가 〈위클리 수유너머〉의 편집진으로 합류한지도 몇 달이 지났습니다. 8월 중순 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의 저는 군대를 제대하던 그날, 바로 서울로 올라왔던 차였습니다. ‘수유너머’라는 연구소를 알게 된지는 꽤 된 것 같은데, 다니던 학교도 지방이고 고향도 지방이었던 터라, 활발하게 참여하지는 못했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좋은 선배와 스승들이 있었던 탓에 어쭙잖은 질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