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다큐멘터리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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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의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우리 동포분들은 ‘대지는 흔들려도 웃으며 가자, 라는 구호처럼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해도 그곳에서 우리의 부모 형제, 우리의 자녀들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걸 잊지 않고 기억 하고 있는 것 그것이 60여년 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학교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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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3월 11일. 일본 대지진 발생 소식. 그곳에 '조선학교'와 '재일동포'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포들의 참상과 조선학교의 피해소식은 sns를 통해 겨우 접할수 있었습니다. 지진과 쓰나미피해를 입은 도호쿠조선학교건물이 붕괴직전까지 파괴되었고 후쿠시마아이들은 방사능누출로 1년간 니이가타조선학교로 더부살이를 하러 떠나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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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 아이들은 우리말,우리 문화에서 아버지,어머니, 할아버지,할머니 또 그분들의 조상과 그분들이 살아왔을 그 땅을 느끼고, 잊지 않고, 지키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서로를 부둥켜안고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고 또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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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좁은 운동장에서 열한 명도 되지 않는 축구부 아이들이 뛰며 운동하는 우리학교지만 가갸거겨 소중한 우리말을 배워 서로 존재를 확인하며 활짝 웃을 수 있는 유일한 곳. 우리 아이들이 눈을 들어 하늘을 향해 티 없이 웃을 수 있는 자그마한 운동장이 있는 곳. 그 우리학교가 이제는 동포들만의 학교가 아닌, 남과 북이 부끄럼 없이 끌어안는 진짜 ‘우리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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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짓돈 모아서 만든 우리학교. 아무리 차별당하고 외면당해도 버릴 수 없는 단 하나, 우리학교만은 지켜야 했습니다. 언젠가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국적이 될 ‘조선적’을 버릴 수 없는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건 남도 아니고 북도 아닌 하나 된 나라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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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학교는 우리학교입니다. 해방이 되어 돌아 와야 할 그 고향에 우리말을 모르는 자식들을 데리고 올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갸거겨 우리말 학습소를 곳곳에 만들었습니다. 일본 전국에 벌떼처럼 만들어진 국어학습소에서는 생전 처음 고향을 찾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러나 그 고향 땅은 오른쪽, 왼쪽으로 나뉘어 서로 헐뜯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돌아가기가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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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어딘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 ...정말 사랑스럽죠.아이가 향하는 곳은 학교일겁니다.일본에서 우리글을 배울 수 있고 우리 춤,우리 장단을 배울수 있는아주 소중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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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모습이지만 가슴 아픈 이야기를 품고 사는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 아이들을 만나 보려고 합니다.조선학교는 차별과 시련 속에서도 우리의 모습을 지켜내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는 자랑스러운 우리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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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아름다운 햇살로 우연한 만남으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으로 사진은 찍는 사람이 만난 그런것 들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고 추억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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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 아파트단지나 화려한 빌딩숲보다는 좁고 언덕진 골목을 좋아하는것 같다, 아이들과 장난치기도 하고 마을사람들이 던져주는 음식먹기도 한다. 나도 골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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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가는 길 미니버스에 콩나물시루처럼 아이들이 타고 있습니다. 학교 가는 길입니다. 비좁은 차안에서 몸을 비틀어 손을 흔들어 주는 아이들. 등교길에 마주쳤던 아이들. 우연한 만남이지만 삶에 고단함이 눈 녹듯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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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네의 시바지마켓이라는 재래시장을 가 보았습니다.시장은 어느나라를 가나 흥미롭고 설레이는 장소입니다.우리 시골 장터 같은느낌...고향에 온것 같은 푸근한 마음으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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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신화에 나오는 지혜와 행운의 신으로힌두교의 주신으로 숭배되고있습니다. 사람들은 각각 자신의 소원을 빌며 가네쉬상을 만들고 강이나 바다로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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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이곳에서 식사대접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밀전병같은 짜파티, 난, 인도식 밀크 티짜이, 밥과 야채 제 입맛에 딱입니다. 물론, 전 뭐든 다 잘먹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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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1)
    어색함을 면해 보려고 꾸벅꾸벅 인사를 하고 다니는 저를 마을사람들은 항상 환한 미소로 맞아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색의 옷, 장신구, 아이들의 웃음소리, 나지막한 마을풍경.. 비가 내리기 시작 했습니다. 언제 다시 이곳에 오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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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30일 NGO단체 월드샤프와 함께 3주 일정으로 인도에 갔습니다. 뭄바이에서 남동쪽으로 1백20km에 위치한 뿌네(Pone). 카스트제도 계급에도 속하지 못하는 '달리트', 인도인들이 닿기만 해도 부정해진다고 여기는 불가족천민이 사는 곳입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지라니 합창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던 김재창 씨(월드샤프 대표)가 작년 이곳에도 합창단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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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긷는 아이, 동생을 업은 아이, 소소한 집안일을 하는 아이... 학교에 보내기 어려운 형편이라서 그런지 낮에도 아이들이 마을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천진난만하게 뛰어놀 나이의 아이들이지만 마냥 놀지만은 못합니다. 외지에 나가 쓰레기더미를 뒤지기도하고 혹은 구걸을 하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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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솜지마을의 집들은 얇은 함석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마을 한편에는 공동저수조와 공동화장실이 있습니다. 낮에는 노인과 어린아이들,그리고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여자들만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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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계발이 진행중인 지역 안에 자리잡고 있는 솜지마을은 이곳에서 최하위 빈민층 입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불가촉 천민이라 불리우는 카스트제도의 모든 계급보다 아래에 속하는 달리트 출신입니다. 주변의 고급 아파트단지들과는 너무도 대비되는 풍경입니다. 풍경보다 더 심하게 차이나는건 다름아닌 그들의 삶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나라에도 곳곳에 존재하는 하지만 외면하고 있는 차별받는 삶들…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들… . . . 그런데 힘든 삶속에서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솜지마을 사람들 우리보다 더 행복해 보이는건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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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안으로 들어서니 한창 수업중입니다. 한칸짜리 공간에 세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네요. 살금 살금 다가가 가만히 지켜 보았습니다. 아까 사진 찍을때 사정없이 떠들고 장난치던 아이들이 진지하게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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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인도 뭄바이에서 170여킬로 떨어진 '푸네'에 다녀왔습니다. 작은마을의 학교아이들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자 카메라보고! 야, 꼬마야 그만떠들고 날좀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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