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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이 세계는 과연 어떻게 생겨났을까? 근대 과학은 다양한 이론을 빌려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옛사람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을까? 아무 생각없었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 그들도 나름대로 세계의 원리를 당대의 언어로 설명하려 했다. 오늘 살펴볼 «태극도설太極圖說»은 그 대표적인 글이다.
- «근사록»의 책임 편집자, 주희의 서문을 보았으니 이번엔 여조겸의 서문과 목차를 살펴보도록 하자. 주희는 서문에서 총 622개 글 조각을 14개의 주제로 나누어 엮었다고 밝혔다.
- 작년 어느날 오후, 그 날따라 집이 적막해서 라디오를 켜 두었는데, '우리에게 한 아기 나셨도다(For unto us a child is born)'와 '할렐루야 코러스(Hallelujah)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때서야 깨달았다. 그날은 크리스마스 전야였다...
<편집자의말> 51호 나는 너다 -당신께 전하는 우리 존재의 슬로건
"위클리 돌잔치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스케치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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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5년 여름, 멀리서 한 친구가 주희를 찾아왔다. 그의 이름은 여조겸. 일찍이 공자는 멀리서 벗이 찾아오면 즐겁다고 말했다. 물론 그 즐거움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더불어 먹고 마시며 즐기는 것 만을 뜻하는 것은 아닐 터. 당대 사상계를 이끌어간 학자답게 이들은 만나 공부를 했다. 그것도 대단히 강렬하게!